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에서 스윕 시리즈를 노린다.
SSG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차전을 벌인다. 지난 24일 시즌 4차전에서는 3-2로 이겼고, 전날(25일) 5차전에서는 9-1, 7회 강우 콜드승리를 거뒀다.
SSG의 홈 3연전 마지막 날 선발투수는 ‘에이스’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21을 기록 중이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전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김 감독은 “경기 전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 데 결과가 좋아서 만족한다”며 “오랜만에 최주환, 이재원이 쳤다. 계속 그렇게 하길 바란다. 그간 마음고생도 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날 최주환이 2안타, 이재원이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주전 2루수 최주환과 안방마님 이재원은 올 시즌 타격감을 좀처럼 잡지 못해 애를 먹는 중이었다.
이어 김 감독은 “윌머 폰트는 빠른 승부를 한다. 공격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외국인 1선발 폰트는 전날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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