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최주환 부활 신호탄? 김원형 감독, "그간 마음고생 털어내길"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26 16: 36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에서 스윕 시리즈를 노린다.
SSG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차전을 벌인다. 지난 24일 시즌 4차전에서는 3-2로 이겼고, 전날(25일) 5차전에서는 9-1, 7회 강우 콜드승리를 거뒀다.
SSG의 홈 3연전 마지막 날 선발투수는 ‘에이스’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21을 기록 중이다.

25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1,2루에서 SSG 오태곤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5.25 /sunday@osen.co.kr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전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김 감독은 “경기 전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 데 결과가 좋아서 만족한다”며 “오랜만에 최주환, 이재원이 쳤다. 계속 그렇게 하길 바란다. 그간 마음고생도 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날 최주환이 2안타, 이재원이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주전 2루수 최주환과 안방마님 이재원은 올 시즌 타격감을 좀처럼 잡지 못해 애를 먹는 중이었다.
이어 김 감독은 “윌머 폰트는 빠른 승부를 한다. 공격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외국인 1선발 폰트는 전날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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