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지명 출신 좌완, 뒤늦게 시즌 첫 승 신고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26 14: 52

2014 삼성 1차 지명 출신 좌완 이수민이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수민은 26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다. 시즌 첫 승.
삼성은 LG를 5-3으로 눌렀다. 1회 사사구 3개로 만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송준석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와 포일로 2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LG는 2회 문보경의 좌전 안타, 정주현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김주성의 좌전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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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7회 박승규의 좌전 안타, 김호재와 김성윤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마련했다. 이해승의 몸에 맞는 공으로 3-2로 다시 앞서갔다. 안주형의 밀어내기 사구로 2점 차로 달아났다.
삼성은 9회 권정웅의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말 공격 때 김호은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선발 이수민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김승현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2번 2루수로 나선 김상수는 선취 득점을 올리는 등 2경기 출루에 성공하며 1군 복귀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LG 선발 김의준은 2이닝 3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박재욱과 문보경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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