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10G 1승’ 두산, 에이스 스탁만 믿는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5.26 11: 29

에이스 로버트 스탁이 위기에 빠진 두산 베어스를 구할 수 있을까.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지난 2경기는 모두 한화의 차지였다. 첫날 선발 김민우의 호투를 앞세워 6-3 승리를 거둔 뒤 전날 선발 라이언 카펜터와 두 번째 투수 남지민의 호투와 함께 박정현(2점홈런), 박상언(만루홈런), 김인환(3점홈런) 등의 대포에 힘입어 14-1 대승에 성공했다.

두산 로버트 스탁 / OSEN DB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16승 30패를 기록하며 단독 9위로 올라섰고, 3연패에 빠진 7위 두산은 8위 KT와의 승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21승 1무 22패로 시즌 처음으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 백중세.
두산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스탁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9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잠실 롯데전에서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일 인천 SSG전 이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그래도 한화 상대로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2일 잠실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윤대경으로 3연전 스윕을 노린다. 시즌 기록은 9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5.7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고척 키움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4월 15일 대전 LG전 승리 이후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은 첫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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