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플럿코, 키움 상대로 스윕 막아낼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5.26 10: 57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서 두 경기를 모두 키움이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해야 스윕패를 모면할 수 있다.
LG 선발 투수는 우완 플럿코다. 올해 LG 유니폼을 처음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플럿코는 9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최근 타격의 팀 KIA와 선두 SSG를 상대로 2경기 연속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크게 기복이 없고 꾸준해 6이닝 2~3실점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키움 타자들이 낯선 플럿코의 공을 얼마나 잘 대처할 지 관건이다. 플럿코는 직구, 커터 외에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으로 승부한다.

키움 선발은 좌완 요키시다. 올해로 4년째 뛰고 있는 요키시는 올 시즌 9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 통산 성적은 9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는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으로 ‘LG 킬러’였는데, 지난해는 4경기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3.52로 성적이 안 좋았다.
LG 타자들 중에서 우타자들인 채은성이 19타수 8안타(타율 .421), 이형종이 19타수 8안타 2홈런(타율 .421), 유강남이 16타수 5안타(타율 .313), 김민성이 12타수 6안타(타율 .500)로 강했다.
좌타자 홍창기는 18타수 1안타(타율 .056), 김현수는 24타수 2안타(타율 .083)으로 요키시와 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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