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SSG, "오늘도 역시 폰트가 좋은 투구" 사령탑 대만족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25 21: 39

SSG 랜더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사령탑은 선수들의 활약을 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5차전에서 9-1 완승을 거뒀다. 경기는 쏟아진 비로 SSG의 7회 강우 콜드승이 됐다.
선발 등판한 ‘외인 1선발’ 윌머 폰트가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25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무사에서 롯데 안치홍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SSG 폰트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2.05.25 /sunday@osen.co.kr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폰트가 오늘도 역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최근 4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해주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불펜 투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전날(24일) 1군에 올라온 최주환이 복귀 후 첫 경기에서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또 추신수가 2안타, 최지훈이 1홈런 포함 2안타, 박성한과 이재원도 2안타씩 쳤다. 오태곤은 스리런 한 방을 날렸다.
김 감독은 “오늘 1회부터 타자들이 활발한 공격으로 다득점을 하면서 폰트도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 오늘 (이) 재원이, (오) 태곤이도 필요 할 때 타점을 뽑아줬고, (최) 주환이도 복귀 후 안타를 쳤는데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전체적으로 야수들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팬들이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25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1,2루에서 SSG 오태곤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5.25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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