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안타(2홈런) 폭발+폰트 6승' 선두 SSG의 질주, 롯데에 7회 강우 콜드승 [인천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25 21: 09

SSG 랜더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5차전에서 9-1 완승을 거뒀다. 쏟아진 비로 7회 강우 콜드승이 됐다.
선발 등판한 ‘외인 1선발’ 윌머 폰트가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시즌 6승(3패)째를 챙겼다.

25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1,2루에서 SSG 오태곤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5.25 /sunday@osen.co.kr

타자들은 호투하는 폰트의 어깨를 더 가볍게 했다. 1회말에는 최지훈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고, 3회에 1점을 더 뽑았다.
25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1,2루에서 SSG 오태곤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최주환과 박성한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5.25 /sunday@osen.co.kr
4회, 5회에는 SSG 타선이 폭발했다. 4회에는 1사 이후 박성한의 중전 안타, 최주환의 좌익선상 2루타가 나왔다. 이어 오태곤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며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재원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추신수가 중견수 쪽 안타를 쳐 다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최지훈이 유격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내야 적시타를 보탰고 최정의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로 SSG는 6-0으로 달아났다.
경기 전부터  SSG 기세는 식지 않았다. 5회말 1사 이후 박성한이 볼넷을 골랐고 최주환이 좌전 안타를 쳤다. 이어 오태곤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9-0으로 크게 앞선 SSG는 7회초 1실점을 했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벌이던 폰트가 7회 첫 타자 안치홍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경기는 SSG 7회말 공격에 들어갈 때 중단됐다. 시간은 오후 8시 35분으로 경기 전부터 내리던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30분간 기다려봤지만 재개가 어려운 날씨였고 그대로 SSG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25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무사에서 롯데 안치홍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SSG 폰트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2.05.25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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