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이브왕' 하재훈, KBO 1군 첫 홈런 터졌다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24 19: 28

SSG 랜더스 외야수 하재훈이 KBO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다.
하재훈은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4차전에서 홈런을 날렸다.
해외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9년 투수로 SK 유니폼을 입었던 하재훈은 타자로 전향해 1군 첫 홈런을 신고했다. 2019년 36세이브로 세이브왕이었던 그가 KBO리그 데뷔 3년 차에 타자로 전향해 1군 경기장에서 첫 홈런 맛을 본 것이다.

24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무사에서 SSG 하재훈이 우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2.05.24 /sunday@osen.co.kr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오태곤(우익수)-최정(3루수)-케빈 크론(1루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하재훈(좌익수)-이재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팀이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하재훈은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4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하재훈은 지난 19일 1군에 올라오기 전 2군에서는 4개의 홈런을 날렸다.
한편, 지난 22일 LG 트윈스를 3-1로 꺾은 SSG는 2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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