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G 타율 8푼' 김동엽-'3G ERA 9.28' 송명기 등 5명, 1군 엔트리 제외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5.23 17: 03

야구가 없는 월요일, 총 5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23일, 엔트리 등말소 현항황을 발표했다. 이날 총 5명의 선수가 1군에서 제외됐다. 등록 선수는 없었다.
삼성 외야수 김동엽, LG 내야수 이상호, SSG 내야수 최항, NC 투수 송명기, 한화 외야수 원혁재가 1군에서 제외됐다.

김동엽은 지난 11일 SSG전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이후 9경기에서 25타수 2안타, 타율 8푼에 그치고 있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 송명기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이 기간 2패 평균자책점 9.28에 불과하다. 올 시즌 성적도 9경기 2승4패 평균자책점 5.44로 부진하다. 결국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재조정 기간을 갖는다.
LG 백업 내야수 이상호는 올해 29경기 타율 2할1푼2리(33타수 7안타) 1타점의 기록을 남긴 채 2군으로 내려갔다. SSG 최항은 지난 4월24일 등록 이후 한 달 만에 1군에서 제외된다. 15경기 타율 1할(20타수 2안타).
수술과 방출의 시련을 딛고 육성선수로 재입단, 지난 7일 정식선수로 전환되며 1군 무대를 밟은 한화 외야수 원혁재도 11경기 타율 9푼5리의 기록만 남긴 채 2군으로 내려간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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