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를 기록중이고 리드를 내줬음에도 선수들 모두가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하고 4연패를 끊었다.
선발투수 이민우는 3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김종수(2이닝 1실점)-김범수(1이닝 무실점)-강재민(1이닝 무실점)-문동주(1이닝 무실점)-장시환(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4연패를 기록중이고 리드를 내줬음에도 선수들 모두가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종수가 2이닝을 잘 막았고 뒤이어 던진 불펜투수들 모두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투수들의 호투를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이진영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인환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수베로 감독은 “이진영이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은원도 조금씩 타격감을 찾아가는 것이 고무적이다. 하주석도 5번타자로 좋은 활약을 해줬다”라며 타자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4연패를 끊은 한화는 오는 24일 대전에서 두산과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