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불운의 아이콘' 수아레즈, 안방에서 2승 향한 5번째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21 09: 05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는 '불운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아서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평균 자책점 2.28를 기록할 만큼 안정된 투구를 보여줬다. 하지만 1승(3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흔들리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키거나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쓴 적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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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는 21일 대구 KT전에서 시즌 2승을 향한 5번째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3일 KT와 만나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수아레즈는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제 몫을 다했다. 타선이 어느 만큼 화력 지원을 해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 선발 투수는 배제성. 올 시즌 성적은 8경기 1승 3패 평균 자책점 3.40. 지난달 22일 NC전에서 시즌 첫 승(5⅓이닝 2실점) 달성 후 4경기에 등판했으나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달 3일 삼성과 만나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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