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김주원 “중2 러시아 유학, 복통으로 기절+수면제 복용” 충격 (‘금쪽상담소’) [Oh!쎈 리뷰]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5.20 22: 45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발레리나 김주원이 중학교에 떠난 러시아 유학 시절을 언급했다.
20일 전파를 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우아한 몸짓으로 전 세계를 휘어잡은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했다.
오은영은 “팬의 입장에서는 감동적인 이야기지만, 어떻게 보면 고통을 수반한 혹사다. 거기에 영혼과 인생을 다 바쳐서 발레를 하는 거다. 그게 어떤 의미길래 그렇게까지 하는 건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김주원은 “92년도 중학교 2학년 시절 러시아로 유학을 갔다. 러시아에 유학생이 많지 않았던 때다. 사실 차별도 조금 있었다. 러시아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기본기였다. 친구를 따라가기 위해 예습과 복습밖에 없었다. 잠을 두, 세시간 밖에 못 자고 불면증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주원은 “연습하다고 목이 꺾이면서 조각이 나서 잠을 못 자던 시기가 있었다. 정형외과를 갔더니 잠을 자야한다고 했다. 수면제를 처음으로 처방받았다. 그때부터 심한 배앓이로 기절을 하기 시작했다. 한 학기에 두 세번씩 기절했다. 차가운 음식이나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통증이 심해서 기절을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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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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