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로버트 할리, 마약 논란 후 3년 만에 근황 "희귀암 투병"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5.19 22: 40

로버트 할리가 마약 투약 사건 후 근황을 공개했다. 
19일에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뚝배기 사위'로 이름을 날렸던 로버트 할리가 마약 논란 후 3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스탭들을 반갑게 맞았다. 로버트 할리는 "오늘 청소를 좀 했다"라며 둘째 아들 하재욱을 소개했다. 하재욱 역시 웃으면서 인사했다. 이어서 반려견 두 마리와 셋째 아들 하재익을 소개했다. 

로버트 할리는 "아내는 다른 데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로버트 할리는 "몇 년 동안 힘들었는데 강아지가 큰 위로를 줬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기 싫다고 할 때 얘네들은 항상 내 옆에 붙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인적이 뜸한 산책로에서 조용히 산책을 즐겼다. 하지만 걸음걸이가 불편해보였다. 로버트 할리는 "불편한데 운동을 안 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로버트 할리는 얼마 걷지 못하고 의자에 앉아 쉬었다. 로버트 할리는 "다리에 아직도 통증이 있어서 앉아야한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할리는 아들과 함께 아파트에 있는 휘트니스 센터를 찾았지만 신발이 신겨지지 않을 정도로 발이 부어있었다. 아들은 "암도 있었고 워낙 큰일이 있어서 건강 상태도 나빠졌다"라고 말했다.
2년 전 다리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된 것. 로버트 할리는 "다리에 가라 앉지 않는 염증이 있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신경암이었다. 말초신경암이다. 사회에서 0.1%도 없는 희귀암"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받았지만 끊임없이 운동하고 재활 훈련을 해야 하는 병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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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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