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풍년' 이찬원, 영탁에 감사 메시지 "형이 나를 이끌어줬다"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5.19 21: 50

이찬원이 영탁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19일에 방송된 KBS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에서는 가수 영탁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 가운데 가수 이찬원이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영탁은 남편이 쓰러진 후 우울증에 걸렸지만 영탁의 노래로 극복했다는 팬의 사연을 듣게 됐다. 영탁은 "울지마세요. 좋은 날이니까"라며 팬에게 포옹하고 위로했다. 영탁은 "만났으니까 내가 오늘 좋은 기운 나눠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찐이야'로 세계적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혁은 "글로벌 탁이라고 불린다고 하더라. BTS의 멤버 진이 있지 않나. 진진진 진이야 그 가사 때문에 유명해졌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BTS직전에 무대를 하니까 쟤는 누군데 자꾸 진을 외치냐고 하더라. 그래서 해외팬들이 진진진맨이라고 부른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그렉과 이찬원이 영탁을 위한 응원 영상을 보냈다. 이찬원은 "나는 박영탁을 너무나 사랑하는 동생이다"라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이 고생했지만 힘들고 지칠때마다 선배로서 형으로서 나를 많이 이끌어줬다. 형이라는 사람이 있어서 형과 함께 무대를 설 수 있게 된 것 같다. 팬들에게 좋은 에너지, 좋은 기운 얻길 바란다. 조만간 만나자"라고 인사했다. 
이날 영탁은 팬들의 장기자랑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영탁은 "내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모인다고 해서 만사를 제쳐두고 왔다. 더 좋은 곳, 더 넓은 곳에서 인사 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영탁은 주접단의 손녀팬을 안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접단 어머니 팬은 "둘째 손녀도 영탁님의 팬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떡볶이 사장님은 눈물을 보이며 "이렇게 만나게 될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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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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