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김종국, 열애설 아닌 진짜 커플? 연애사 두고 ‘겹치기 추억’→소속사 부인 [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2.05.19 16: 55

‘X맨 커플’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배우 윤은혜와 가수 김종국이 실제로 사귀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윤은혜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은혜로그in’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전 남자친구와 연애했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은혜는 “남자 대부분은 연애 초반에 문자 메시지를 엄청 많이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연락이 줄고 여자는 불만이 생긴다. 남자 입장에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자는 서운할 수밖에 없다. 나중에 유지하지 못할 행동은 처음부터 안 하는 게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은혜는 자신만의 해결 방법으로 “나는 전 남자친구한테 작은 공책에 그날그날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다 적어 선물해줬다”라고 밝힌 후 “되게 좋은 사람이었다. 자신의 문자 메시지가 단답형이 되고 드문드문해지는 것을 보면서 미안해했다. 싸울 필요는 없다. 단지 상대가 느끼게끔 해줄 필요는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윤은혜의 발언이 화제가 된 것은 지난 2018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 김종국의 발언과 겹치기 때문. 당시 김종국은 본가에서 전 여자친구가 써준 편지를 발견하고 “내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손으로 적어준 애가 있다. 나를 왕자님으로 부르는 친구였다. 뒤로 갈수록 문자가 짧아졌다. 9월 14일에는 ‘운동 가려고’라고만 보냈다”라고 말하며 잠시 추억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X맨’ 방송 후 17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두 사람의 연애가 성사되기를 여러 방송에서 언급해온 만큼 해당 영상과 함께 두 사람이 실제로 연애했다는 내용이 화제가 되자 윤은혜는 해당 영상을 급하게 삭제했다. 이후 윤은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후 파일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발견해서 부득이하게 삭제하게 되어 저도 참 속상하다”라고 입장을 밝힌 후 “다음 시즌을 위해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라며 당분간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를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OSEN에 "윤은혜 씨가 과거 김종국 씨와 사귀었다는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내부 인원 중 유튜브 편집 담당자의 실수로 반성문이 나갔을 정도로 편집과 영상 게재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이로 인해 영상을 삭제한 것일 뿐 해당 영상으로 인해 불거진 열애설이 사실이라 지워진 것은 전혀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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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은혜로그in’, SBS ‘미운우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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