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감독됐다, 채널 먹겠가고.." 엄태웅♥윤혜진 이러니 결혼했지('왓씨티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5.19 10: 32

배우 엄태웅과 무용수 겸 유튜버 윤혜진이 부창부수 찰떡케미의 면모를 보였다.
윤혜진은 19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언니 평소에 뭐 먹는데 몸 유지해요? 하신분들~오세용(남사친근황)"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에서 윤혜진은 무용수 때와 몸이 똑같아 식단을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닭가슴살 요리 등 자신의 건강한 평소 식단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쿠리 영상. 정성껏 만든 한 끼 식사를 먹으며 윤혜진은 콩트를 하기 시작한다. 그는 "내 남사친 태웅이가 생각난다 죽었는지 살아든지"라고 말하자 엄태웅은 "희소식 들리던데? 감독 됐대, 일자리 찾아서 들어간 모양이던데?"라고 대답했다. 웃음을 참지 못하는 윤혜진. 엄태웅은 이 채널의 촬영 편집 등을 담당하고 있다.
윤혜진은 이어 "유튜브 한대 혹시?"라고 묻고 엄태웅은 이에 "몰라 채널에 기어들어갔나봐 사정해서"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윤혜진이 "브이로그 본 거 같은데, 걔가 설마 내 친구 태웅일까? 엄감독의 하루 그런거 찍는 그.."라고 한 술 더 뜨자 엄태웅은 "걔도 엄씨야? 아 걔네"라고 맞장구치며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윤혜진은 "나한테 물어보면 내가 많은 도움주지 20만 유튜버로서"라고 능청을 부리다가 "그래도 괜찮은 채널 배급사 찾았나보네. 배급사가 착하네"라고 말했고, 엄태웅은 "그 친구는 자기가 먹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던데"라고 말해 다시금 폭소를 안긴다.
앞서 엄태웅은 해당 채널 영상에서 차 안에 아내의 '왓씨티비'를 보며 "다 윤혜진 씨 덕입니다. 예예 고맙습니다. 아주 다 윤혜진의 힘입니다"라고 너스레 섞인 말투로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던 바다.
"남사친 태웅님 그분 감독 데뷔설ㅋㅋㅋㅋㅋ푸하하", "남사친 태웅이~~ 능글미", "감독 데뷔 하시고 채널을 먹겠다는  큰 야망도 품고 계시고 ㅋㅋㅋ  그친구분 소식 종종 알려주세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윤혜진과 엄태웅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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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혜진의 What See 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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