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박' FC아나콘다, '5전 5패' 감동의 기록에 울컥…최은경, "못 보겠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5.18 23: 07

FC아나콘다가 눈물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FC아나콘다 선수들이 과거 활약상을 보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아나콘다팀은 과거 경기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최은경은 "나는 내 경기를 못 보겠다"라고 눈을 가렸다. 하지만 아나콘다 선수들은 봐야한다라고 말했다. 최은경은 과거 자신의 간절함이 이뤄낸 한 골을 보며 눈물을 보였다. 이수근은 "절실하니까 계속 공을 보고 있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아나콘다 주시은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잘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우리팀은 자책을 많이 하는 팀이라 5패 했다고 못했다고 얘기해주고 싶지 않다"라고 다독였다. 
박은영은 "진짜 저게 뭐라고 되게 안 되더라"라고 눈물을 보였다. 규현은 "왜 내가 눈물이 날 것 같나. 내가 울면 주접일 것 같아서 울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나는 울었다. '동백꽃' 드라마 보고 나서 오랜만에 운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수근은 "아나콘다와 친선 경기를 하고 싶다고 요청이 들어왔다"라고 발표했다. 아나콘다 선수들은 깜짝 놀랐다. 이수근은 "승패가 아니라 내일은 축구로 만난 인연 축구로 마무리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나콘다는 갑작스러운 경기에 의지를 불태우고 연습을 하러 가자고 말했다. 선수들은 다시 한 번 구호를 외치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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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골 때리는 외박'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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