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 대승’ 강인권 대행 “7회 빅이닝 만든 응집력이 결정적” [창원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18 22: 27

“7회 선수들 모두가 집중해 빅이닝을 만드는 응집력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NC 다이노스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5-3 대승을 거뒀다.
NC 타선은 이날 16안타 3홈런을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박민우가 1회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결승타를 기록했고 양의지는 3타수 2안타 1홈런(시즌 5호)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닉 마티니도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박건우는 3안타 2타점 활약. 김주원, 손아섭, 김기환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7회에는 한 이닝에 10득점을 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대행. /OSEN DB

선발투수 신민혁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한재승(⅔이닝 무실점)-김영규(⅓이닝 무실점)-김진호(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선발투수 신민혁이 6이닝을 3실점으로 잘 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공격에서는 1회 박민우의 선제 솔로홈런과 3회 실점 후 나온 양의지의 달아나는 홈런, 그리고 7회 선수들 모두가 집중해 빅이닝을 만드는 응집력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내일도 창원 홈 팬들께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주중 3연전 1승 1패를 나눠가진 NC는 오는 19일 경기에 드류 루친스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