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좌완 에이스 돌아온다, 강인권 대행 “구창모, 다음주 주말 복귀 계획” [창원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18 17: 47

“구창모는 다음주 주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대행은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좌완 선발투수 구창모의 복귀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9년 23경기(107이닝) 10승 7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활약한 구창모는 이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2020년에는 15경기(93⅓이닝) 9승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1경기도 뛰지 못했다.

NC 다이노스 구창모. /OSEN DB

올해도 아직 1군에서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구창모는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5이닝) 1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1일 상무전에서 2이닝, 17일 KIA전에서 3이닝을 소화하며 투구 이닝을 늘려가는 상황이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구창모는 이번주 일요일 4이닝 70구를 던질 예정이다. 이닝보다는 투구수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등판 이후에 상태를 보고 다음주 일정을 잡을 생각이다. 다음주 주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구창모는 돌아오면 바로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강인권 대행은 “물론 1이닝씩 던지며 점검을 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러면 불펜진의 과부하가 너무 심해질 것 같다. 투수코치와 상의를 해야겠지만 선발투수로 시작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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