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고비 넘겨” 이경진… '유방암' 투병생활로 성격 변해 (‘같이삽시다’) [Oh!쎈 리뷰]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5.17 21: 3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진이 유방암 투병으로 가치관이 변했다고 밝혔다.
17일 전파를 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새 식구 이경진을 위해 마당에서 전 파티가 열렸다.
이경진은 “가까운 사이도 여행을 하면 싸운다. (우리) 엄마도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싸우더라”라고 언급했다. 박원숙은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게 아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경진은 “상처 주는 사람은 안 보면 되는 거다. 잔소리 하고 싶지도 않고, 편하게 살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경진은 투병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이경진은 “아니라고 하면서 잘난척하는 게 있었다. 죽음과 맞닿게 되면 진짜 그때 많이 깨우친다”라고 설명했다.
이경진은 “남 탓이 아니라 내 탓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라고 말하기도. 박원숙은 이후 인터뷰에서 “(이경진과)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감이 된다)”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아주 물흐르듯이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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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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