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테디와 '나의 해방일지' 본방사수 중 "꼭 행복해져야 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5.17 17: 58

 배우 이기우가 배역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을 공개했다.
17일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SLL)에서 이혼 뒤 누나 둘과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이 결혼히라 생각하는 조태훈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기우의와 반려견 테디의 본방 인증 사진과 함께 이기우의 소감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11화에서 이기우(조태훈 역)는 “머리만 밀면 해방될 것 같다. 올 겨울에는 아무나 사랑하든, 머리를 밀든. 둘 중 하나는 하자”라는 이엘(염기정 역)의 말에 “머리 밀지 마세요. 제가 아무나 할게요”라는 심쿵 대사를 던지며 이엘과의 본격 연애를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12화분에서는 이엘이 어디가 좋냐고 묻는 딸에게 “아빠를 쉬게 해 준다. 파이팅 넘치게 즐겁지 않아도 돼서 좋다”라는 솔직한 말을 남기며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기우가 연기했던 역 중에 가장 진심이고, 따뜻한 역할인 것 같다’, ‘이기우 인생작 찾았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기우를 함께 추앙하기 시작했다.
이기우는 “조태훈이 아닌 인간 이기우의 모습으로 태훈을 바라보니 태훈이는 참 어려워 보이는 것 같다. 전부는 아닐지라도 우리는 조태훈과 닮은 면이 많은 것 같다. 네가 가지고 있는 약함에서 꼭 해방되었으면 좋겠다. 꼭 행복해져야 된다. 앞으로도 조태훈 파이팅.”이라는 소감을 전하며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대한 애정과 그의 역 조태훈에 대한 애정을 함께 드러냈다.
한편 이기우와 이엘의 러브라인이 시작되며 시청률 고공 상승 중인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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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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