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출산' 정주리, 4형제 엄마도 모르는 게 있다니 "애 넷 낳고도 처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5.17 17: 01

코미디언 정주리가 넷째 출산 후 근황을 밝혔다.
정주리는 17일 SNS에 넷째 아들의 제대 탈락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주리 넷째 아들의 떨어진 탯줄과 이를 기념하는 축하카드가 담겨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정주리는 "여러분 제대혈 아세요?"라고 운을 떼며 "저는 애 넷을 낳았지만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제대혈은 출산시 단 한번 채취 가능한 '탯줄 속 혈액'"이라며 "줄기세포, 면역세포가 담겨있어 치료할수있는 질병이 100여가지 된다네요?"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우리 아기는 물론 형제인 도윤, 도원, 도하와도 일치율이 높아 미래질병에 대비할 수 있다 하니 마지막이니까. 진짜 마지막 기회니까. 다신 없을 기회니까. 넷째로 끝낼꺼니까. 그래서 결정했어요"라고 제대혈 보관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해놓고 나니 마음은 편한데 정말이지 쓸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라며 "제대혈 기증도 가능해요.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니 보관 안하시는 분들은 기증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정주리는 2015년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그는 최근 넷째 아들을 낳으며 4형제의 엄마가 돼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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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주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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