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kg 손보승, 반쪽 됐네?..속도위반 후 15kg 감량 '배가 홀쭉' (종합)[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5.17 16: 58

지난 3월 무려 145kg의 초고도비만 체중을 공개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배우 손보승이 15kg 감량에 성공했다.
17일 공개된 사진에서 손보승은 목과 턱이 구분이 되지 않았던 이전 모습과는 달리 한층 살아난 턱선을 뽐내고 있다. 심각했던 복부 역시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들어 확 달라진 모습이다.
손보승은 다이어트 전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에서도 24세의 나이에 비해 심한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과 통풍, 당뇨 등의 진단을 받았다.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체중 감량을 시작한 후 2개월 만에 무려 15kg을 감량했다.

손보승은 “체중이 빠지니까 컨디션이 많이 달라졌다. 항상 아침에 눈 뜰 때 몸이 찌뿌드드하고 개운함이 없었는데 살이 빠지니까 아침에 일어날 때도 피곤함 없이 개운하게 일어나게 되는 것 같고 항상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힘들고 숨이 찼는데 지금은 컨디션도 훨씬 좋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살이 빠지니까 하고 싶은 것들도 많아지는 것 같다. 예전에는 스케이트보드 타는 걸 좋아했는데 살이 찌면서 탈 수가 없었다. 살을 빼고 나면 스케이트 보드도 타고 나이에 맞는 액티비티 한 활동도 더 많이 해 보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이전에도 손보승은 체중 감량을 위해 러닝머신을 하루 3~4시간을 뛰어 보기도 하고 2만 보 이상을 걷는 등 노력했지만 다이어트에 실패했던 바. 그는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는데 편하게 누워서 관리를 받으니까 몸에 무리도 가지 않아 너무 좋았다”며 “빨리 목표한 체중까지 감량해서 이제 태어난 아기에게 당당하고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1999년생인 손보승은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로 안양에고 연극영화학과와 한예종 연기과를 나왔다. 학창시절 캐나다 유학을 다녀온 덕분에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까지 능통한 걸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수준급 기타 실력과 노래 실력으로 뮤지컬과 성악을 특기로 내세운 바 있다. 2016년부터는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구해줘2’,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펜트하우스’, ‘알고 있지만’, ‘내일은 국민가수’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일반인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알렸고 지난달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쥬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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