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손민호가 새신랑이 됐다.
지난 14일 손민호는 개인 SNS에 "인스타를 보다 보면 결혼하는 사람들이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오네요'라고 얘기하는 걸 많이 봤는데 그 말을 저도 하는 날이 다 오네요"라며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손민호는 "지지고 볶는 연애 끝에 저희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화창한 오늘 오후, 오셔서 저희의 앞날에 많은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따 뵙겠습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손민호의 부인은 모델이자 쇼핑몰 대표 송미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미라는 현재 유명 쇼핑몰을 운영 중이라고.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전날 이규혁과 백년가약을 맺은 손담비는 "축하해", 래퍼 픽보이는 "애기야 널 놔줄게", 댄서 허니제이는 폭죽 이모티콘 댓글을 남기며 손민호와 송미라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손민호는 지난 2020년 7월, 배우 김민석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던 몰카(몰래 카메라)범을 발견한 후 직접 잡아 경찰에 인계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우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아마 현장을 목격하셨으면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하셨을텐데 이렇게 알려지게 돼 쑥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다음은 손민호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인스타를 보다 보면 결혼하는 사람들이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오네요.”라고 얘기하는 걸
많이 봤는데 그 말을 저도 하는 날이 다 오네요.
지지고 볶는 연애 끝에
저희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화창한 오늘 오후,
오셔서 저희의 앞날에 많은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따 뵙겠습니다
/seunghun@osen.co.kr
[사진] 손민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