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김소연' 내조 자랑 "필드 나가서 연습하라고 하더라"('골프왕3')[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14 22: 58

‘골프왕3’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의 내조를 자랑했다.
14일 방영된 TV조선 예능 ‘골프왕3’에서는 '골프퀸' 여배우 4인방 윤혜영, 오윤아, 홍은희, 양정아가 출연했으며 원년 '골프왕' 멤버 이상우가 두바이로 합류해 오랜만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 닉쿤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역시나 '태국왕자'라는 별명을 납득시켰다.
윤혜영 등은 프로그램 이름이 '골프왕'인 만큼 자신들이 여자이므로 '골프퀸'으로 팀 이름을 짜는 게 어떻냐고 건의했다. 이에 오윤아는 "우리 실력이 퀸이 아닌데 괜찮겠어요, 언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오윤아에게 "윤태영 씨랑 같은 골프 아카데미 출신이라면서요. 거기 명문인가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태영은 소문난 골퍼였으나 '골프왕3' 출연 후 맥을 못 추는 실력에 연일 웃음거리가 되고 있었다.

오윤아는 민망한 듯 입을 틀어막고 “거기 출신이라고 말을 못 한다. 너무 실력이 창피하다”라면서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도 오윤아는 “윤태영 선배님이 잘 친다고 소문이 났다. 그런데 여기서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해 윤태영을 멋쩍게 웃게 만들었다. 이에 김국진은 “아카데미 등록할 정도면 골프에 열정 아니냐”라며 다독였다. 이후 양세형은 윤혜영에게 "누님, 구력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다. 윤혜영은 "구력이 굴욕이야"라면서 라임을 맞춰 모두를 몰라게 했다.
닉쿤은 특유의 여유로운 면모를 보였다. 골프 훈련 후 요트에 오른 골프왕 멤버들은 저마다 두바이 풍경에 감탄을 했다. 김지석은 "닉쿤아. 너 요트 파티 해봤지?"라고 물은 후 "여기서 네가 제일 자연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장민호는 "네 왼쪽에 계신 분이 가장 자연스럽다"라고 말해 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김지석 옆에는 무엇이든 사장으로 보이는 윤태영이 있었기 때문. 이에 윤태영은 "그래요. 매일 합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방송에 이어 두바이의 전지 훈련은 지속됐다. 스페셜 게스트 닉쿤을 포함해서 이날 방송에서는 '골프왕' 원년 멤버 이상우가 등장했다. 이상우는 등장부터 공항에서 "카메라 찍고 있을 줄 알았으면 옷 갈아입을 걸"이라고 말해 엉뚱한 면모를 자아냈다. 또 이상우는 "실력 많이 늘었다. 이제 라베 87타다"라고 말해 제작진의 의심을 샀다.
이상우는 가장 보고 싶었던 '골프왕' 멤버로 김미현 프로를 꼽았다. 멤버들은 역시, 라는 반응이었다. 이에 김미현은 "상우 씨한테 연락이 뜸하다가 연락이 온다? 그럼 그날 잘 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달라진 실력을 꾸준히 김미현 프로에게 알렸던 것. 이에 양세형은 “나한테 계속 그런 얘기하더라. (동급이라고)”라고 말했고 이상우는 단박에 "아닌 것 같아"라면서 달라진 느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에 대해 자랑했다. 김국진은 “소연 씨가 뭐라고 하냐”라며 이날 출연에 대한 김소연의 반응을 물었다. 그러자 이상우는 “필드를 더 많이 잡으라고 하더라”, “4월에는 거의 많이 나갔다”라면서 김소연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음을 밝혔다.또 이상우는 “김소연은 골프 안 친다. 두 번 나갔다”라며 김소연과 서로 다른 취미를 가졌으나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예능 ‘골프왕3’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