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송혜교·이성경·엠마스톤·김고은 '죽음의 조' 확정 [Oh!쎈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5.14 18: 57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죽음의 조가 완성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블라인드 오디션, 보류자 면접을 모두 마친 참가자들이 복불복 추첨으로 4개의 봉우리 대청봉, 비로봉, 할미봉, 신선봉으로 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쳐

보류자 면접이 한창인 가운데 마지막 참가자 앤 해서웨이가 등장했다. 앤 해서웨이는 유팔봉(유재석), 엘레나킴(김숙)에게 합격을 받았지만 콴무진(하하, 정준하)에게 불합격을 받았다. 앤 해서웨이는 “유재석 정도만 친분이 있고, 하하는 예전에 봤고, 정준하도 예전에 많이 봤다. 많이 내려놓고 모임을 많이 안 갔다. 유재석에게 할 말이 많아서 꼭 보고 싶었다. 성대 결절이 있어서 노래에 대한 갈망도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앤 해서웨이는 “성대결절 때문에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 그런데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고, 용기 내서 노래를 부르고 있고, 내게는 도전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바로 준비한 노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불렀고, 애절함과 감동이 묻어나는 목소리에 박수가 쏟아졌다.
유재석은 “저음이 매력적이다”고 칭찬했다. 김숙은 “꼭 목소리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앤 해서웨이는 “음이탈이 나지 않아서 행복하다”며 소박한 소감을 밝힌 뒤 다음, 준비한 ‘When we disco’ 라이브와 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유팔봉, 엘레나킴, 콴무진은 올 합격을 선사했다.
오디션과 보류자 면접 결과, 김혜수, 이성경, 송혜교, 김서형, 소피 마르소, 공효진, 윤여정, 김태리, 나문희, 엠마스톤, 손예진, 김고은, 전지현, 앤 해서웨이, 제시카 알바 등 15명이 합격했다. 그리고 사다리 타기를 통해 4개의 봉우리 대청봉, 비로봉, 할미봉, 신선봉으로 조가 나눠졌다.
사다리 타기로 조를 정하려 했지만 줄세우기 현상이 벌어지자 결국 제비 뽑기로 결정하게 됐다. 먼저 할미봉에는 소피 마르소, 김서형, 윤여정, 앤 해서웨이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신선봉에는 전지현, 김태리, 제시카 알바, 비로봉에는 공효진, 손예진, 김혜수, 나문희, 김혜수, 대청봉에는 송혜교, 김고은, 엠마스톤, 이성경이 이름을 올렸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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