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공, 불법 촬영 논란 재차 사과..“경찰서 왔다, 평생 반성할 것” [전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5.14 05: 17

래퍼 뱃사공이 불법 촬영 논란에 재차 사과했다.
뱃사공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피해자분께 깊이 사죄 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피해자분이 고소하지는 않으셨지만 죗값을 치루는게 순리라고 생각되어 경찰서에 왔습니다. 성실히 조사 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던밀스의 아내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래퍼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 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나 보네?”라고 폭로했다.
이어 "친한 동생이 그렇게 찍힌 사진, 보낸 카톡 내용 다 가지고 있고 신고하면 다른 사람들도 피해 볼까 봐 참았다는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전혀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 거네.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까지 했었는데"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후 네티즌은 해당 래퍼가 뱃사공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고, 결국 뱃사공은 논란 3일만에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짧은 사과글을 남겼다. 
다음은 뱃사공 글 전문.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피해자분께 깊이 사죄 드립니다
피해자분이 고소하지는 않으셨지만 죗값을 치루는게 순리라고 생각되어 경찰서에 왔습니다 성실히 조사 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습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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