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웃음 가득 결혼식..부케 강승현+싸이·2AM 축가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5.13 20: 52

가수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많은 이들의 축복 속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1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이규혁과 친분이 있는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맡았고, 축가는 싸이와 2AM 조권, 임슬옹이 나섰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서 손담비의 부케는 손담비와 절친한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받아 눈길을 끌었다. 강승현은 이날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손담비의 사진과 함께 “세젤예 신부”라는 글을 남기며 결혼을 축하했다.

또한 김우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담비 진짜 가는 건가요? 오늘 세상에서 담비가 가장 이쁘고 아름다운 날이네유~ 아니 근데 이 결혼식 스케일 무엇? 아주 그냥 하야트 호텔 통째로 빌려 수영장 물 받아 놓고 13일의 금요일 밤을 아름답게 찢어 버리는 구나 야~ wow~ 월클 인정!!  너무도 사랑하는 동생 담비야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규혁아~ 다시 한번 결혼 너무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손담비는 이날 순백의 오프숄더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어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고, 이규혁은 싸이의 축가 도중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고. 2부에는 화려한 플라워 프린팅 드레스와 화이트 턱시도를 매치해 패션 센스를 뽐냈다.
이외에도 이날 결혼식에는 서장훈, 김호영, 김흥국, 소이현, 인교진, 백지영, 안영미 등 수많은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2011년 SBS 예능 ‘키스 앤 크라이’로 인연을 맺었으며 당시 1년 넘게 교제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0년 만인 지난해 12월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친구로 알고 지내가 교제한 지 3개월 정도 됐다”며 열애 사실을 밝혔고 지난 1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전 동거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엘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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