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X오하영, '찐친' 케미 폭발.."버킷리스트는 ‘오정박합’ 음원 발매" ('리벌스트랙2')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5.13 18: 35

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리벌스트랙2’에 출연했다.
13일 공개된 ‘리벌스트랙2’에서는 ‘예린이만 믿GO’특집으로 미국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타이거JK 없이 예린이 단독 MC로 맹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가상으로 작성한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 예린은 연락해볼 수 있는 출연자로 트와이스 지효, 슈퍼주니어 희철, 레드벨벳 조이, 에이핑크 오하영 등을 언급했다. 이어서 진행한 전화 연결에서 오하영이 즉석에서 출연에 응하며 만남이 성사되었다.

곧바로 오하영의 회사 연습실에서 만남을 가진 둘은 서로의 근황에 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신의 연습실을 방문한 예린에게 오하영은 “이곳에 촬영이 아니라 너(예린)와 같이 연습해보는 것이 소원”이라며 “나의 죽기 전 버킷리스트는 ‘오정박합(예린, 에이핑크 오하영, 레드벨벳 조이)’의 음원 발매”라고 말해 세 사람의 건재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 오하영은 첫 솔로 앨범 발표를 앞둔 예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8일에 있을 예린의 솔로 쇼케이스 무대의 온라인 송출로 자신의 채널을 어필, “이렇게라도 해야 한다.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한 명이라도 더 봐야 한다”라고 말하며 '비타민', '세바퀴', '사랑의 리퀘스트' 등 TV 방송 위주로 컴백 활동하던 자신의 지난날을 회상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특히 오하영은 본인 솔로 활동 당시 커피차를 보내 응원해 준 예린을 기억하며 솔로 데뷔를 앞둔 예린에게 “예린이 활동할 때도 가야겠다.”며 그녀의 음악방송 스케쥴에 방문해 응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어 예린과 오하영은 ‘오정박합’이 함께하던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재학시절 치렀던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을 회상하며 “당시 수능에 의의를 두기보다는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수능을 꼭 경험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오하영은 남다른 토크 실력으로 빈틈없는 오디오를 선보이며 다음에는 2MC로 불러달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20일 오후 6시에 공개될 다음 회차에 예린과 오하영 조합이 그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마무리되어 두 찐친의 토크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리벌스트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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