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 조롱했다" 셀레나 고메즈, 전남친 아내 디스 논란..등떠밀려 사과 (종합)[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5.13 18: 39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전 남자친구인 가수 저스틴 비버의 아내 헤일리 비버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업로드한 틱톡 영상에서 헤일리 비버를 디스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 일부 네티즌이 제기한 것이다.
셀레나 고메즈는 "이것이 내가 왜 정신 건강을 돌봐야 하는지 믿는 이유"라고 자신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리고 "내가 뭘 했는지 모르지만 정말 죄송하다. 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다. 곧 삭제"란 글을 올렸다.

그리고 나서 그는 논란이 된 영상의 댓글창을 닫았다.
앞서 헤일리 비버는 틱톡에 스킨 케어-메이크업 동영상을 게재했다. 몇 시간 후, 고메즈 역시 틱톡에 자신의 스킨케어 루틴의 동영상을 공유했는데 일부 네티즌이 고메즈가 눈을 굴리는 표정 등을 지으며 헤일리 비버를 디스했다는 것이다.
"다른 여자들을 노골적으로 고롭히는 행위", "셀레나 고메즈가 헤일리 비버에게 무섭게 굴고 있다" 등의 비난 댓글이 빗발쳤다.
그런가하면 앞서 헤일리 비버는 악플러들에게 제발 자신을 내버려두라고 간청하기도.
헤일리 비버는 최근 공개한 틱톡 동영상에서 일부 네티즌이 남편인 저스틴 비버의 전 여자친구인 배우 셀레나 고메즈를 자꾸 자신과 엮어 언급하는 것에 대해 그만해달라고 호소한 것이다.
헤일리 비버는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고 강조하며 "나는 내 일에 신경 쓰고 있으며 아무 것도 안 했다. 날 좀 내버려 달라.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다. 내가 이렇게 빌겠다. 그게 유일한 부탁이다"라고 악플러들에게 직접 말했다.
지난 해 헤일리 비버의 공식석상에서 일부 셀레나 고메즈의 팬들이 "셀레나"를 외치는 사건도 있었다.
저스틴 비버는 오랫동안 연인이었던 셀레나 고메즈와 만남과 결별을 반복한 후 2018년 9월 '여사친'이었던 헤일리 비버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 네티즌은 저스틴 비버가 SNS에 올린 헤일리 볼드윈의 게시물에 "넌 헤일리와 사랑에 빠진 게 아니다. 셀레나 고메즈에게 복수하려고 결혼한 것"이라는 '뇌피셜' 댓글을 남기자 저스틴 비버는 "내가 왜 전 여자친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결혼까지 하냐? 스스로 부끄러운 줄 알라"란 대댓글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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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틱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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