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 독박육아가 사람 망치네.."쉬는 방법 잊어버려" 속상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5.13 17: 22

배우 선우은숙의 며느리 최선정이 "노는 방법을 잊어버렸다"고 털어놨다.
12일 최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몇밤만 더 자면 태리아빠가 돌아와요. 오면 저 혼자 자유부인 해줘야 좀 풀릴 것 같은데 어떻게 놀아봐야 할까요. 노는것도 놀아봤어야 놀지 자유부인 해본적이 있어야 말이죠"라고 고민을 전했다.
그는 "태리 임신때 태리아빠랑 싸우고 혼자 밤에 씩씩거리면서 차키 들고 나왔는데 배는 나오고 주차 공간이 좁아서 차 사이에 배가 껴서 차도 못타보고 결국 집 계단에 앉아서 논알콜 맥주 마시다가 들어갔던 정도도 자유부인 맞나요"라며 "자유부인 한다면서 태리랑 수영장 가는 꿈 꾸고 참 놀줄 모르는 사람. 모르겠어요 그냥 어디라도 다녀오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격하게 놀고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 누리꾼은 "짧게라도 꼭 자유부인 성공하셨음 좋겠어요"라고 응원했고, 최선정은 "격하고싶은데... 그래봤자 부적응자처럼 다시 돌아오겠죠"라고 토로했다. 또 "혼자 여행 다녀 오세요"라고 말하자 "혼자 여행 가서 또 오빠 태리 잘 있어? 현이는? 사진좀 보내봐 동영상은? 하루종일 이러고 있을 것 같은데 안봐도 비디오예요"라고 고민했다.
다른 누리꾼이 "무조건 멀리 어디라도 호캉스로 다녀오세요"라고 조언하자, 최선정은 "작년에 혼자 호캉스 한번 시도 했다가 결국 집에 들어왔던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시도해볼까요"라고 말했다. 특히 "엄마도 좀 쉬어야 더 힘내서 육아하죠"라는 댓글에는 "근데 엄마 쉬는 방법을 잊어버렸어요... 엄마 아닐땐 뭐했었죠 저...?"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선정은 2018년 9월 이영하, 선우은숙의 아들인 이상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 이현 군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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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선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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