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10년 돌아 오늘(13일) 결혼…재결합 5개월 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5.13 10: 59

가수 손담비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1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2011년 SBS 예능 ‘키스 앤 크라이’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12월,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친구로 알고 지내가 교제한 지 3개월 정도 됐다”며 교제 사실을 밝혔다.

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와 이규혁은 ‘키스 앤 크라이’ 당시 1년 넘게 교제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손담비와 이규혁은 이와 같이 밝히며 “지금처럼 죽고 못 살았다”, “불 같은 사랑을 했다”고 고백했다.
10년을 돌아 다시 만난 손담비와 이규혁은 다시 사귄 지 5개월 만인 지난 1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 발표 후 손담비와 이규혁은 자신의 SNS에 키스를 하는 사진 등 ‘럽스타그램’을 숨기지 않았다. 초고속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 의혹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손담비는 2007년 싱글 ‘크라이 아이’로 데뷔했다.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2009년 ‘드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캅2’,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 선수권에서 4번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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