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밀스 아내, 뱃사공 범행 추가 증언 "성행위 영상 아닌 속옷 입지 않은 사진 유출" [전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5.13 08: 31

래퍼 던밀스의 아내가 불법촬영하고 유출한 뱃사공과 관련해 추가적인 사실을 밝혔다.
던밀스의 아내는 13일 자신의 SNS에 "이번 당사자와 피해자는 사과와 더불어 대화를 나눴다고 하고 확대 해석 될 부분들에 대한 당사자의 우려를 반영해 확실히 명시 하고자 전해드립니다"라며 "상습 유출이 아니라는 점, 성행위 영상이 아닌 피해자의 동의를 얻지 않고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의식 없이 자고 있는 등, 가슴 일부, 얼굴 측면이 노출된 사진이라는 점"이라고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처음 폭로한 사건과 달리 추가적인 폭로와 관련해서는 뱃사공과 피해자들의 진술이 엇갈린다고 밝혔다.

뱃사공 SNS

던밀스의 아내는 "그리고 위 사건과 별개로 제가 추가로 제보를 받은 디엠에 대해서도 말씀드립니다. 해당 디엠의 피해자 친구분들이 제 처음 스토리를 보고 연락이 왔고 저는 그 내용이 이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동의를 구하고 캡처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당사자 한테 전해들은 이야기와 피해자 친구분들의 주장이 엇갈렸습니다. 제가 정확한 증거 없이 제보자분들의 이야기만 듣고 스토리에 올렸던 디엠은 경솔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던밀스 아내 SNS
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피해자와 상의해서 모든 글을 올렸으며,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던밀스의 아내는 "제가 처음 스토리를 올릴 건 저와 친한 피해자가 사진을 보여주며 피해사실을 호소하였고 피해자분과 상의하여 올리게 된 것입니다"라며 "피해자는 상대방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대화를 했다고 하며 이 일이 더 이상 커지는 것은 무섭고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이후로 이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직접 전했다.
던밀스의 아내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래퍼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던밀스의 아내는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 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나 보네?"라며 "친한 동생이 그렇게 찍힌 사진, 보낸 카톡 내용 다 가지고 있고 신고하면 다른 사람들도 피해 볼까 봐 참았다는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전혀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 거네.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까지 했었는데"라고 폭로했다.
폭로 이후 많은 네티즌이 뱃사공을 떠올렸다. 뱃사공이 유튜브 콘텐츠 '바퀴 달린 입'을 통해 이 내용을 여러 번 언급했다. 뱃사공은 폭로 3일만에 자신의 SNS에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짧은 사과글을 남겼다. 
- 이하 던밀스 아내 입장 전문
이번 당사자와 피해자는 사과와 더불어 대화를 나눴다고 하고 확대 해석 될 부분들에 대한 당사자의 우려를 반영해 확실히 명시 하고자 전해드립니다
상습 유출이 아니라는 점, 성행위 영상이 아닌 피해자의 동의를 얻지 않고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의식 없이 자고 있는 등, 가슴 일부, 얼굴 측면이 노출된 사진이라는 점
그리고 위 사건과 별개로 제가 추가로 제보를 받은 디엠에 대해서도 말씀드립니다 해당 디엠의 피해자 친구분들이 제 처음 스토리를 보고 연락이 왔고 저는 그 내용이 이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동의를 구하고 캡처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당사자 한테 전해들은 이야기와 피해자 친구분들의 주장이 엇갈렸습니다. 제가 정확한 증거 없이 제보자분들의 이야기만 듣고 스토리에 올렸던 디엠은 경솔했습니다.
제가 처음 스토리를 올릴 건 저와 친한 피해자가 사진을 보여주며 피해사실을 호소하였고 피해자분과 상의하여 올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몇몇 분들이 피해자까지 특정하려고 하고, 피해자와 저를 모욕하는 발언들로 인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또한 제 계정을 비공개로 돌린 것은 많은 기사와 각종 매체에 제 개인적인 사진들이 무분별하게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피해자는 상대방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대화를 했다고 하며 이 일이 더 이상 커지는 것은 무섭고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이후로 이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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