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썸남' 사랑하고 있다더니..1년 3개월만 결별? "남자친구와 헤어졌다"[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5.12 21: 43

 배우 구혜선이 의미심장한 결별 소식을 전한 가운데, 썸남을 언급했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오후 구혜선은 개인 SNS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라며 현재 촬영 중인 홈웨어 브랜드 광고 촬영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달 본인이 직접 광고 아이디어를 제안, 시나리오 기획 단계부터 연출, 편집까지 총괄해 진행 중인 광고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 바. 구혜선은 스태프들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는가 하면, 연출가로서의 열정을 드러내며 완성도 높은 광고를 기대케 만들었다. 

실제로 구혜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광고 촬영지인 태안을 사전 답사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의상을 직접 수선하는 등 감독과 배우로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영상 제작사인 구혜선 필름의 대표 구혜선은 이전에도 휴대폰 브랜드 필름을 통해 신선한 연출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향한 기대감은 당연했다. 
하지만 팬들의 관심은 구혜선의 멘트로 쏠렸다. 바로 2020년 안재현과 이혼한 그가 결별을 암시하는 듯한 의미심장 문구를 공개했기 때문. 구혜선은 이혼 후 공개열애를 하지 않았던 터라 그가 진짜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인지, 광고 콘셉트 속 상황에 빗댄 말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팬들은 "울지 마요", "우리는 구혜선을 위해 이 자리에 그대로 있다", "그냥 남자친구를 차버려라. 더 좋은 남자친구를 만날 자격이 있다", "구혜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등의 댓글을 남기며 구혜선을 위로하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해 썸남에 대한 존재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은 KBS 2TV '수미산장'에 출연, "연애는 늘 행복하다. 지금 그 사람을 만난다고 보긴 어렵지만, 내가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혜선은 "짝사랑은 아니지만 상대방도 날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랑이 없으면 무기력하고, 사랑하는 게 있으면 살 만한 것 같다. 연애 많이 한다. 널린 게 남자다"라고 털어놓으며 현재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을 공개했다. 
이후 구혜선은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도 썸남을 언급했다. 구혜선은 "최근 내 기사에 '열애중'이라고 하던데, 아직 열애중인 건 아니다. 나한테 그런 존재가 생겼다는 걸, 내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면서 "연애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잘 안 될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다. 상대가 이게 자기 얘기인 지 모르는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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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혜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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