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임영웅, 음방 첫 1위→"영웅시대 덕분"..정세운⋅투모로우바이투게더⋅T1419 컴백[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5.12 19: 29

 가수 임영웅이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5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감사합니다. 영웅시대 여러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영웅시대 감사합니다"라며 '엠카' 1위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엠카'는 임영웅, 정세운의 신곡 무대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T1419, 싸이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컴백 무대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지난 9일 신곡 'Run up'을 발매한 T1419는 베이지와 블랙 컬러가 믹스매치된 댄디한 의상과 한층 물오른 비주얼,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또한 T1419는 파워풀한 에너지에 카리스마를 더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는가 하면,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군무로 'Run up' 컴백 무대를 완성했다.
T1419의 신곡 'Run up'은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아홉 소년의 포부를 그대로 담아낸 트랙으로 지난 3월 일본 발매 직후 일본 빌보드 인기 앨범 차트와 앨범 판매량 차트 상위권에 랭크, 호주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및 음원 차트 TOP10에 동시 진입해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은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앞두고 '엠카' MC들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신만의 인사법인 "건행"을 외치며 '엠카'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 임영웅은 첫 번째 정규앨범 'IM HERO' 판매량이 110만장이 넘은 기록에 대해 "아직까지도 믿기지가 않는다. 너무 영광이고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첫 정규 1집 제목은 'IM HERO', 타이틀곡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다. 임영웅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에서 가장 좋아하는 소절을 묻자 "다 좋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좋다"면서도 "'너를 위해 해줄 것이 하나 없어서 보낼 수밖에 없었고' 초반 부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평소 팬 서비스가 좋다고 유명한 임영웅은 "팬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거면 뭐든지 할 수 있다"면서 '엠카' 시청자들이 캡처를 해서 한정판 포토카드를 만들 수 있도록 거꾸로 브이 포즈, 귀여움의 상징인 콩순이 포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임영웅은 '엠카' 1위 공약에 대해 "발라드라서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다. 노래 하다가 중간에 손하트를 해보겠다"며 1위 공약 실천을 기대케 만들었다. 
지난 9일 네 번째 미니앨범 'minisode 2: Thursday's Child'를 발매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빼놓을 수 없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는 "록 사운드가 가미된 하드코어 힙합 장르의 곡으로 순수했던 소년이 첫 이별 후 흑화하는 모습을 노래한, 새로운 이별송이지 않나 싶다"라며 신곡 'Good Boy Gone Bad'를 소개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은 'Good Boy Gone Bad' 포인트 안무인 'GBGB춤'에 대해 "흑화한 소년들의 모습을 표현한 안무다"라며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엠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TMI 토크로 흑화하면 가장 무서운 멤버도 지목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멤버는 바로 태현. 그는 "휴닝카이를 꼽았다"면서 "화를 전혀 안 내던 친구가 화를 내면 무서운 것 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은 "다양한 영화를 보면서 감정에 몰입하는 연습을 했다. 표정도 많이 고민했다"며 'Good Boy Gone Bad' 무대의 관전 포인트를 자랑했다. 
특유의 청량한 매력으로 돌아온 정세운은 지난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ere is my Garden!(웨어 이즈 마이 가든!)'을 발매했다. 'Where is my Garden!'은 청춘의 희망을 노래하는 신보로 그동안 끊임없이 성장의 커리어를 쌓아온 정세운이 온전히 자신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음악으로 가득 채웠다. 
정세운의 새 앨범 타이틀곡 'Roller Coaster'는 정세운의 스윗한 가성이 돋보이는 펑키한 트랙으로 롤러코스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고된 현실에 빗댄 가사가 과장없이 현실적인 위로를 건넨다. '히트곡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기도.
한편 오늘(12일) Mnet '엠카'에는 다크비(DKB), 르세라핌(LE SSERAFIM), 베리베리(VERIVERY), 싸이퍼(Ciipher), 아이콘(iKON), 앨리스(ALICE), E'LAST(엘라스트), WOODZ(조승연), Walking After U, 유나이트(YOUNITE), EPEX(이펙스), 임영웅, 정세운, CLASS:y(클라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1419 등이 출연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Mnet '엠카운트다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