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이정은 "결혼 안 했지만 상상력 발휘했다"[Oh!쏀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12 16: 11

 배우 이정은이 남편과 아들을 둔 여성을 연기한 것에 대해 “제가 결혼을 안 했지만 연기할 땐 상상력을 발휘했다”라고 캐릭터를 분석한 과정을 들려줬다.
이정은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오마주’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제가 결혼은 안 했지만 주변에 결혼을 하신 분들이 많아서 참고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오마주’(감독 신수원 제공제작 준필름, 배급 트윈플러스파트너스)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통해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 판타지 버스터.

12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마주'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를 마치고 배우 이정은이 미소짓고 있다. 2022.05.12 / rumi@osen.co.kr

여성감독 지완을 소화한 이정은은 “제가 장편 주연은 처음이라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신수원 감독님께서 현장에서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영화는69회 호주 시드니영화제와 18회 영국 글래스고영화제, 34회 도쿄 국제영화제, 21회 트라이베카영화제, 23회 전주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또한 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장 개봉은 5월 26일. 러닝 타임 1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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