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박해일·탕웨이, 칸 월드 프리미어 참석[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12 12: 05

 박찬욱 감독의 4번째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헤어질 결심'의 월드 프리미어 일정이 결정됐다.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제공배급 CJ ENM, 제작 모호필름)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이 칸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박찬욱 감독과 '헤어질 결심'의 주연 배우들은 오는 23일(월) 오후 6시(현지 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및 같은 날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5월 24일(현지 시간)에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제5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올드보이',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쥐',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아가씨'에 이어 네 번째로 초청을 받게 된 박찬욱 감독. 배우 탕웨이, 박해일이 칸 국제영화제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의 첫 만남, 그리고 수사극과 멜로극이 결합한 독창적 드라마에 감각적인 미장센이 더해진 영화 '헤어질 결심'은 오는 6월 2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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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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