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라수마나라' 황인엽, "32살에 10대 연기..동안 미모는 부모님 덕분"[인터뷰①]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5.12 12: 01

배우 황인엽이 특유의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 
황인엽은 오늘(1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인엽은 '안나라수마나라'에서 부모의 꿈을 강요받는 전교 1등 나일등 역을 맡았다. 청춘의 또 다른 얼굴을 대변한 황인엽의 나일등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서툴지만 윤아이(최성은 분)를 쫓아간 유원지에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을 만나고 그를 통해 자신의 꿈을 되돌아보게 된다.

특히 황인엽은 지난해 2월 종영한 tvN '여신강림'에서도 매력적인 외모, 모델핏 피지컬, 단단한 어깨에 성난 몸을 보유한 10대 연기를 선보였던 바. 
1년 만에 다시 한 번 교복을 입은 황인엽은 동안 비주얼에 대해 "'여신강림' 때부터 하면 30대부터 학생 연기를 하게 됐다. 사실 나이를 생각하고 오디션을 본 건 아니다. 내 가능성만 봐주시고 감독님이 캐스팅을 해주셔서 최선을 다해서 임했는데 많은 분들이 동안 비주얼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황인엽은 "내가 동안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 했었는데 알고 보니 우리 부모님이 동안이시더라. 그래서 '나도 동안인가 보다' 하고 깨달았다. 교복을 입는다는 것이 앞으로 연기하면서 과연 얼마나 더 입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의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을 작품을 통해 남길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행복하게 촬영하고, 앞으로 계속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되는 거니까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황인엽이 동안 비주얼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고 있는 부분은 있을까. 황인엽은 "피부과를 열심히 다녀야 하는데 나는 항상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선크림을 열심히 발라주셨다. 또 여름이 되면 잘 타는 피부라서 팩을 많이 해주셨다. 마스크팩을 사서 많이 붙였다"며 자신만의 꿀팁을 공개했다. 
한편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는 지난 6일 공개됐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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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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