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정이 오은영 박사와의 인연을 전했다.
11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비, 리정, 라비, 정호영 셰프가 게스트로 등장해 '영보스 특집'으로 함께 했다.
리정은 "언니들 나오는 걸 다 챙겨본다. 집에서 라스를 보고 언젠가 나도 저 자리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모니카 언니가 김윤아씨와 춤을 췄는데 순간 몰입해서 춤을 추는 걸 보고 역시 모니카는 모니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정은 "안영미씨의 팬이다. 예전에 SNL에서 만났는데 그때 직업적 프라이드가 큰 것 같아서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정씨와 무슨 관계냐"라고 물었고 이정은 "본명이 이정이다. 본명이 이이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정은 '스우파' 이후 광고를 10개 찍고 고정 예능프로그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정은 "오은영 박사님과 저희 아빠가 절친이다. 같은 유치원을 나오셨는데 지금까지 친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정은 "이번에 댄스 '비긴어게인'을 찍고 왔다. 미국에서 버스킹도 했다"라며 "일정이 정말 타이트했다. 4시간 밖에 못 자고 몸을 불싸질렀다. 어깨도 아프고 몸도 아팠는데 춤을 원없이 춰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라비는 군대로 인해 1박 2일 하차했다고 밝혔다. 라비는 "그때 나인우가 '라스'에 나와서 1박 2일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게 인연이 돼서 지금 합류했다"라며 "인우가 남다르다. 붙임성이 좋다. 형들이 편하게 하라고 했는데 나는 천천히 편하게 해야지 했다. 근데 인우가 그럼 내가 먼저 편하게 할게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비는 "인우는 장점이 방송이랑 똑같다는 거고 단점이 방송이랑 똑같다는 거다"라며 "카메라 앞에서 러브샷을 하더니 카메라 불 꺼져도 러브샷을 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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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