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X김준수X모태범X박태환 남성 호르몬 검사, 영탁 꼴등('신랑수업')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11 23: 19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영탁이 남성 호르몬 검사에서 꼴등을 해 웃음을 안겼다.
11일 방영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진정한 신랑이 되기 위해 건강 검사를 받으러 가는 모태범, 박태환, 영탁, 김준수의 모습과 추성훈에게 패션 코디와 요리 비법을 전수 받는 모태범의 모습, 그리고 연애운을 점치고자 타로 가게를 찾은 영탁과 김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태범은 추성훈과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다. 모태범은 "추성훈이 외국에 있을 때 종종 연락한다. 한국에 들어오면 같이 운동도 하는 사이다"라고 말했다. 종합 격투기 선수이자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추성훈은 모태범의 트레이닝 복 스타일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모태범은 트레이닝복 바지에 양말을 높이 신은 후 "이러고 소개팅 나가면 여자 분이 싫어할까?"라고 물어 추성훈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추성훈은 모태범으로부터 "형이 지금 미혼이라면 매력을 위해 뭘 하겠냐"라는 질문에 “네가 제일 잘하는 걸 하면 돼. 그게 제일 멋있어”라고 답했다. 이후 추성훈은 “그 밑은 요리, 청소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수는 "아, 요리 잘하시는구나"라며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김준수는 '신랑수업'의 공식적인 요리구멍이었기 때문. 이날 모태범은 추성훈에게 '마제' 소스를 배워 특별식 레시피를 전수 받았다.
김준수와 영탁은 연애운을 궁금히 여기며 사주를 보러 갔다. 그러나 이들에게 쏟아진 건 오로지 일복이었다. 타로를 봐주는 사람은 특히 김준수에게 "결혼 생각은 없는 거 같은데. 없어"라고 단언해 김준수를 당황시켰다. 또 그는 영탁에게도 "노후 운이 너무 좋다. 부동산을 갖고 살 팔자"라며 극찬을 했다. 마찬가지로 김준수도 돈에 대해서는 걱정할 일이 없다고 들은 상태. 이에 김원희는 "부동산이 문제야, 이 사람들아?"라며 버럭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과 모태범, 박태환, 김준수, 영탁이 더욱 친밀해지고자 야자 타임을 펼쳤다. 가장 큰 형은 박태환, 그 다음 순서로는 모태범, 김준수, 영탁, 이승철이었다. 영탁은 “솔직히 승철이가, 다른 업계였으면 좀 편했을 거야. 그런데 같은 업계 대선배라서 너무 불편했어”라면서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번에 수업을 하면서 허당 느낌도 있고 편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 김준수는 이승철의 아내에 대해 물어보려다 “형수님, 아니 제수씨”라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
결국 이승철 아내와 신랑수업 후보들이 전화를 했다. 김준수는 “저 정말 궁금한 게 있는데요, 저희 멘토이신 이승철 선배님은 남편으로서 몇 점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승철의 아내는 "만 점이다"라며 주저없이 답했다. 기분이 좋아진 이승철은 씩 미소를 지었다. 이에 영탁은 “형수님, 다음 생에도 내 남자는 이승철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승철의 아내는 “글쎄”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승철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웃기만 했다.
'신랑수업'의 공식 멘토 이승철은 진정한 신랑이 되어야 한다며 모태범, 박태환, 김준수, 영탁을 끌고 비뇨기과로 향했다. 이들은 남성 호르몬 수치 검사는 물론, 요속 검사까지 받았다. 전문의는 "1등은 모태범과 박태환이다"라면서 이승철과 김준수가 평균보다 웃도는 수치라고 발표했다. 이에 영탁은 "재작년인가 검사했을 때는 평균보다 높았다. 그런데 2나 떨어지다니"라면서 좌절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요속 검사에서 1등을 한 영탁은 "하나라도 1등이면 된다"라면서 쾌재를 불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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