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故강수연 마지막 추모 "이게 마지막 인사네요..."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5.11 17: 48

 배우 김혜수가 고(故) 강수연을 추모했다.
김혜수는 11일 공식 SNS에 강수연이 출연했던 영화 '씨받이', '청춘스케치', '아제 아제 바라아제', '경마장 가는 길 '포스터를 공유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패배자가 되기 위해 태어났나 봐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죠. 이게 우리의 마지막 인사네요. 이 순간도 곧 지나가겠죠(We were born to be just losers. Anything can happen. This is our last goodbye and very soon it will be over)"라는 구절을 공유했다.

이는 프레디 머큐리의 노래 '러브 미 라이크 데어스 노 투모로우(Love Me Like There's No Tomorrow)' 가사 중 일부다. 이에 김혜수가 세상을 떠난 강수연의 마지막을 영화 포스터와 노래로 추모했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쓰러졌다. 이후 가족들의 신고로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뇌출혈 진단을 받아 수술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7일 오후 3시께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은 8일부터 영화인들의 조문 속에 치러졌다. 김혜수 또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고, 이날 오전 발인식이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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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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