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박지환 "돌아온 빌런, 짠내+절실함 살렸다"[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11 16: 48

 배우 박지환이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빌런으로 컴백한 것과 관련, "단순히 유머만 넣지 않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박지환은 1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2'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전편에서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그 모든 것을 잃은 인물로 짠내 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이 같이 속편 속 캐릭터를 소개했다.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경찰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2’ 글로벌 프레스 컨버런스가 열렸다.  배우 박지환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22.05.11 /ksl0919@osen.co.kr

지난 2017년 10월 극장 개봉해 688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감독 강윤성)의 속편이다.
이어 박지환은 “장이수가 모든 것을 잃은 상태에서 돌아왔다. 짠내 나는 인간이 열심히 살다가 마석도를 다시 만난다. 우연찮게 사건에 연루돼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열심히 살면서 재기를 꿈꾸는 인물을 간절하게 그리려고 했다. 유머만 남발하지 않고, 절실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캐릭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마석도와 함께 형사 전일만(최귀화 분), 오동균(허동원 분), 강홍석(하준 분)이 다시 힘을 합쳤다. 이전에 볼 수 없던 리얼 액션을 선보여 전편을 뛰어넘는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달 18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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