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캠핑 더라이브' 남지현 "원톱 주연은 처음, 너무 떨리고 부담"[인터뷰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5.11 12: 11

 걸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33)이 연기 활동 후 처음으로 스크린 원톱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라고 말했다.
남지현은 11일 오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통틀어 원톱 주연을 맡은 게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라고 이 같은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녀는 “제가 처음 주연을 맡아 좋은 것도 있지만 부담감도 있다”며 “흥행보다 관객들이 저를 이 캐릭터로 봐줄까 하는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남지현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데드캠핑 더라이브’(감독 김현우, 배급 그노스 다날엔터테인먼트, 제작 그노스 파이브데이 꿀잼컴퍼니)는 인기 캠핑 유튜버 수연(남지현 분)이 덫에 반드시 걸려들 그놈들을 사냥하기 위해 외딴 산속에서 펼치는 캠핑 액션 스릴러. 오는 12일 극장 개봉한다.
남지현은 인기 유튜버 수연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극 초반에는 밝고 장난기 많은 모습을 보이지만, 사건 이후 독기를 품고 나쁜놈들을 사냥하며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인다. 그간 보지 못했던 남지현의 매력이 돋보인다. 
이어 남지현은 “처음엔 흥행에 대한 부담보다 ‘내가 이 시나리오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저는 관객들이 저를 수연이라는 인물로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재밌다고만 해주셔도 더 바랄 게 없을 거 같다. '앞으로도 이 배우 더 보고 싶다'는 말씀을 해주신다면 더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남지현은 2009년 걸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해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7년 만인 2016년 6월 해체했다.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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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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