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어쩌나..송지효, "김종국과 ♥라인 너무 싫었다"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10 23: 53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송지효가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10일 MBC 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송지효가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과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송지효가 출연했다. 지석진과 우정을 과시하기 위해 출연하게 된 것. 지석진은 송지효가 오기 부터 "진짜 실물 여신, 엄청 예쁘다"며 김종민, 이이경을 설레게 했다.

송지효는  '런닝맨'과 달리 여기선 가식적, 내가 오빠를 12년을 봤다"며 폭주했다.  이어 지석진에겐 "오빠라는 호칭 어려워 7~8년 걸렸다, 12년 '런닝맨'하니 내 성격에 대해 고쳐진 부분도 알게됐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성격에 대해  완전히 MBTI는 'I'라며 "집에만 있어, 월요일 녹화하고 그 다음주 녹화 때 집에서 나온적 있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지석진은 "별명이 담지호, 세상과 담지고 산다"며 거들었다. 집에서 뭐하는지 묻자 "요리빼고 다 자신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초창기 때 세수만 하고 나왔던 털털한 모습에 대해 송지효는 "실제성격?  굳이 꾸며야할까 필요성을 못 느껴 샵 다녀올 시간보다 컨디션 위해 잠을 선택했다. 오프닝 후 바로 물에 들어가기 때문"이라며 "귀찮아지니까 점점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고 했다.  회사에서 여배우 관리는 안 하는지 묻자 송지효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여배우와 배우연예인과 예능인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똑같이 촬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 그런 (꾸미는) 욕심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유일한  홍일점에서 전소미 등장으로 아쉬운 점이 있느지 묻자 그는  "전소미 들어오니 더 좋아 동지가 생긴 기분"이라며 송지효는 "멤버들 당일에 만나면 느낌이 항상 달라,  믿음도 생기니 멤버 교체없이 12년간 갈 수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요새 핫해진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물었다. 진짜 마음이 없는지 묻자 송지효는 "너트뷰는 드라마 홍보때문. 솔직히 러브라인 초반에 제가 되게 싫어했다, 종국오빠한테 우리 그런거 하지말자고 정리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지효는 "근데 어느날 러브라인을 자연스럽게 받으니 반응이 좋아, 한 번 해볼까 싶은데 요즘은 더 러브라인 해달라고 하는 중"이라며 웃음 지었다. 
또 김종국을 보고 실제로 설렌적 있는지 속마음을 묻자  송지효는 "진짜 없다"고 했고 지석진은 "종국이도 한 번도 없다더라"며  비지니스 (쇼윈도) 커플의 쐐기를 박았다. 
또 혼기가 꽉 찬 송지효에게 소개팅에 대해 묻자 그는  "소개팅 한 번도 안 해봐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하는 스타일, 선 자리가 30대 때 엄청 들어왔다"며  "특히 엄마가 누구 결혼식만 다녀오면 들들 볶더라 미쳐버릴 것 같아 항상 집을 나왔다,  잔소리 피해 숙박업소나 친구 집으로 나갔더니 어느 순간 얘기 안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송지효는 "결혼을 위한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지 않아 남자를 만나 결혼생각이 들면 그때 하고 싶다  상대가 부족한건 제가 채워주면 된다"며 남다른 결혼관을 전했다.  
한편,  MBC 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는 주인 오빠들이 담아주는 떡볶이 한 접시 놓고 그때 그 시절 얘기부터 세상 돌아가는 별별 넋두리까지 오빠들이 담아낼 매콤달달한 떡볶이와 맛깔나는 사연들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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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떡볶이집 그 오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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