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첫 카네이션" 김영철, 결혼도 안했는데 어버이날 선물 받아‥ 무슨 일?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5.08 20: 05

코미디언 김영철이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받았다.
8일, 김영철은 자신의 SNS에 “내 인생 첫 카네이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카네이션을 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
김영철은 이어 "#어버이날 둘째 조카랑 나는 일이 있어서 못 내려가고.. 큰누나 매형 작은누나 엄마랑 같이 보내고.. 난 큰누나에게 “너의 딸 챙길테니 내 엄마 좀 챙겨줘” 뭐 이런 얘기 함. 둘째 조카 두나가 “삼촌 어버이날 못가니 밥 같이 먹을까??” 좋아. 두나가 먹고 싶어하는 냉삼의 지존 식당에 왔다. 갑자기 카네이션을 꺼낸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김영철은 조카에게 카네이션을 받은 것. 김영철은 "삼촌이면 부모뻘이라고 어린시절부터 귀딱지 않게 교육한 결과물인가??ㅋㅋㅋㅋㅋ 이게 뭐야?? 했더니 “오늘 어버이날이잖아 삼촌.. 부모뻘인 삼촌 어버이날이잖아 어버이 감사합니다”라고 한다"며 웃음지었다. 
특히 김영철이 뿌듯함을 느끼는 포인트는 남다른데. 그는 "49살에 처음 받아본 그것도 둘째 조카에게 받아본 카네이션. 아 재밌고 웃기다. 엄마, 나도 커네이션 받았다. 옥란아 이상천 매형아 느거 딸이 내 챙긴다. 느거한테 꽃 안 주고 내 한테 ㅋㅋㅋ"라며 누나를 약올려 현실남매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팬들은 "조기교육 잘 시키신 삼촌이시네요〰️기특한 조카 칭찬해용~~", "이런게 행복이지요~~~~ 인성갖춘 삼촌의 그 조카 맞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영철은 현재 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 중이다. 송승헌은 지난해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김영철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