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산불에 엄마 산소 다 타버려"..속상한 어버이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5.08 09: 37

개그맨 윤정수가 산불로 인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윤정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번 산불에 엄마 산소가 모두 다 타버려서 얼마나 속이 상한지”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윤정수는 산불이 난 산에서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어머니의 산소가 있는 산에도 산불이 나면서 안타깝고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윤정수 인스타그램

윤정수는 “그래도 비가 와서 자꾸 씻겨서 탄내도 점점 없어져가고 나름 풀도 점점 자란다. ᄄᆞᆼ에 있는 작은 꽃. 그게 희망”이라며 “기왕이면 어버이날엔 올려야 다들 부모님들에게 말이라도 한마디 예쁘게 하겠다 싶어서. 이런 속상한 사람도 있으니 착한 어른이 되어봅시다. 나처럼 기회 상실하지 마시고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정수는 1992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현재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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