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속옷 공개라니..'떡그빠' 사주에 '이것' 없다고 바지열고 난리 (ft.차서원)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03 21: 52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방송 중 갑자기 속옷 색깔을 공유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첫번째 손님으로 배우 차서원이 출연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 잡았던 배우. 한 예능에선 ‘낭만또라이’인 일명 ‘낭또’로 불리며 예능 블루칩으로도 떠올랐던 바다.
아니나 다를까, 우황첨심원을 들고 온 그는 “예능 울렁증 때문 ,하지만 오늘은 이겨내고 싶어 손에 쥐고 왔다”고 했고 멤버들은 “동네 아저씨로 생각해라”며 편하게 그를 맞이했다.

특히 ‘나혼자 산다’에서 보일러를 틀 정도로 추운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됐던 그는“방송 후 어머니가 너무 추운 집에 사니 걱정 아버지는 반대로 낭만을 좋아하셔서 이해하시더라”며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현재 수입에 대해 그는 “열심히 벌고 있어, 계약 끝나면 조금 더 따뜻한 집 살아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차서원이 별명이 주부들의 왕자라며 연기로 최우수상도 수상한 근황을 전했다. 이에 그는 “내가 큰 상을 받아도 되나 고민이다”며 겸손하면서도 “기대를 많이하실 텐데 다음 작품이 부담도 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 뮤지컬 연습 중이라는 그는 곧 뮤지컬 개막을 앞두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때, 차서원은 사주에 불이 없어 속옷도 빨간색을 입는다며 언급, 이이경과 지석진도 갑자기 속옷을 공유하며 공감했다. 이들은 “빨팬(빨간팬티) 모임하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무엇보다 늘 반에서 항상 1등했다는 그는 “전교 5위 안에도 들었던 것 같아, 학창시절 어느 날 아버지 암투병 소식을 들었고,어릴 때 가장이 될 수 있겠다 생각해 장학금가는 대학을 가려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했다. 지금은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셨다고. 그는 “밥먹는 것 빼곤 일어난 적 없다”고 떠올렸다.
그렇게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했다는 그는 “봉사활동 중 우연히 청소년 연극을 봤고 저 무대에 서면 어떨까 생각해극단을 쫓아다니며 애쓰기도 했다 근데 어머니에게 걸려 파리채로 (맞았다)”며 “대학가서 하라고 해 공대를 입학했으나 자퇴 후 서울로 상경해다시 한예종 입학했다, 이상이 등 친구들이 응원의 문자로 연락와, 지금부터 더 열심히 해보려한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MBC 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는 주인 오빠들이 담아주는 떡볶이 한 접시 놓고 그때 그 시절 얘기부터 세상 돌아가는 별별 넋두리까지 오빠들이 담아낼 매콤달달한 떡볶이와 맛깔나는 사연들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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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떡볶이집 그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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