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원진 “도핑테스트? 메달 따거나 져도 무조건”‥펜싱 구본길도 “세 번 거부시 2년 자격박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20 23: 53

‘노는 브로2’에서 선수들이 도핑테스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E채널 예능 ‘노는 브로 시즌2’에서 유도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도 국가대표 조구함, 김민종, 김원진이 출연한 가운데 유도를 본격적으로 배워보기로 했다. 분위기를 고조시킨 사이, 박용택과 조준호가 앙숙매치를 벌였다. 공식 라이벌인 두 사람. 특히 조준호는 박용택에게 유도기술을 전수한 바 있다. 

두 사람의 라이벌 구도는 계속 됐다. 박용택은 “준호 힘이 너무 없다”며 또 다시 조준호를 발끈하게 했다.은퇴한지 9년차인 조준호는 “오른팔 봉인 해제하겠다”고 경고,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결국 선수 보호차원에서 급히 종료했다. 
주심도 “경기 여기까지 해야겠다”고 말할 정도. 결과는 조준호가 절반 승리했다.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오고가던 중, 경기 끝나고 도핑 테스트를 했던 일화를 전했다. 메달 따고 도핑테스트를 했다고. 모두 “메달 따면 무조건이다”며 공감했다.  
심지어 김원진은 동메달 결정전 졌는데도 테스트했다는 말에  모두 “1위에서 7위까지 무작위로 도핑테스트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본길은  “세 번 이상 거부시 2년 자격박탈,  어디까지 찾아오냐면 심지어 국방부 뚫고 훈련소를 들어오기도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은 궁금했던 질문타임을 가졌다. 김민종에 대해선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고깃집에서 고기 메고 운동했다는데 사실이냐’고 질문,김민종은 “거짓말”이라며 화제의 사진에 대해선 “고기 멘거 그날 처음,  다 아니라고 거짓말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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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는브로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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