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복귀 과정 힘들었지만 우리가 실망한 부분도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첼시에게 0-3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승점 9점)은 7위를 유지했다.
지난 6일 국가대표 소집기간 종아리 부상을 당해 4라운드에 결장했던 손흥민이 선발로 돌아와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은 경기 후 팀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투 감독은 가디언에 게재된 인터뷰서 "전반전은 나쁘지 않았다. 첼시를 상대로 치열하게 싸웠다. 개선해야 할 것이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문제점을 잘 고쳐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적 시장서 잡음을 일으킨 뒤 우여곡절 끝에 팀에 합류한 해리 케인에 대해서는 "경기 복귀가 굉장히 어려웠다. 어쨌든 우리가 보여준 모습으로 실망한 부분도 있다. 정말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