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유어 맨' 실관객 호평…"독일판 '그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9.20 10: 47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는 영화 ‘아임 유어 맨’을 향한 실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 세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임 유어 맨’(감독 마리아 슈라더, 수입 콘텐츠게이트, 배급 라이크콘텐츠)은 사랑에 무관심한 알마가 그녀의 완벽한 파트너로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 톰과의 3주간의 동거라는 특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알고리즘 로맨스.
‘아임 유어 맨’을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독특한 설정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배우들의 호연, 인간과 로봇의 연애에 대한 재미있는 상상 등 다방면으로 끊임없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독특한 설정이 매력있네요. 잘봤어요”(JS****), “신선하고 독특하고 매력 터져버림ㅋㅋ”(VI****), “완전 꿀잼 추천드려요!!(뚜*****) 등 인간과 로봇의 알고리즘 로맨스라는 독특한 설정을 위트 있게 그려낸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단연 압도적이었다.

이어 “독일에서는 ‘그녀', ‘조’를 어떻게 만들어 낼까 흥미로웠는데 역시나 철학적 사유가 다분한 영화였다. 댄 스티븐스의 로봇 연기가 감칠맛 난다!”(DO****), “‘그녀'와는 다른 결의 감성”(ME***), “독일판 ‘그녀' 잘봤습니다.”(Y**), “두 주인공의 케미스트리가 좋네요”(드**), “주인공 연기가 인상적이에요”(SA****) 등 ‘그녀'를 잇는 ‘아임 유어 맨'만의 독보적 감성과 두 주연 배우 마렌 에거트, 댄 스티븐스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인간과 로봇의 연애도 이제 멀지 않음”(여**), “이런 로봇이 있다면 당장 연애하겠음!”(LA**)처럼 완벽한 로봇 파트너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재미있는 상상을 꾀하거나, “상영관 더 늘려주세요 PLZ”(피자**), “한번 더 볼라고 각 잡고 있습니다”(영**), “이거 한번 더 보려고 일부러 멀리갑니다”(닉네**) 등 N차 관람을 예고하는 매니아 관객들의 반응도 이어져 눈길을 끈다.
개봉 당일 CGV 골든에그지수 97%를 기록하고 로튼 토마토 93%의 신선도 지수를 유지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는 ‘아임 유어 맨'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노미네이트와 은곰상 수상을 비롯해 지난주 폐막한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되며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다운튼 애비’ ‘미녀와 야수’ 댄 스티븐스가 로맨틱한 휴머노이드 로봇 톰으로 분해 다정한 멜로 눈빛을 장착하고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톰과 3주간의 특별한 동거를 하게 된 고고학자 알마 역은 독일 대표 배우 마렌 에거트가 맡아 섬세한 내면 연기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최고 연기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스크린에서 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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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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