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이장원'이 직접 그려준 '쟝맵' 공개…카이스트 출신 답네 [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9.20 11: 24

배우 배다해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이장원표 '쟝맵'을 깜짝 공개했다.
19일 배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성길 귀경길, 서울역 이용하시는 분들 쟝맵으로 택시 정거장 및 주차장 잘 찾으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이장원이 손수 그린 것으로 보이는 서울역 안내도가 담겼다. 카이스트 출신 답게 뛰어난 기억력으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표현해 감탄을 자아낸다.

배다해는 "마중 못 나올땐 항상 그림으로 대신 안내해주는 서울역 안내 쟝인"이라며 이장원의 사랑꾼 면모를 전했다. 그러면서 "모두 안전하고 행복하게 메리 추석!"이라고 추석 인사를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저걸 다 기억해내는 기억력, 디테일한 퀄리티 보소", "서울역 자주 가는데 너무 정확하게 잘 그리셔서 깜놀"이라며 이장원의 섬세한 표현력에 감탄을 전했다.
특히 배다해는 '쟝맵'과 함께 직접 이장원을 찍어준 사진들을 공개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한껏 발산했다. 이장원을 향한 애정이 담긴 듯 따뜻한 사진의 분위기가 흐뭇함을 자아낸다.
앞서 배다해와 페퍼톤스 이장원은 지난달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당시 이장원은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배다해씨와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며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넘을 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다해 역시 이장원과 손을 맞잡고 찍은 사진과 함께 "공연하면서 이것저것 준비하며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이제야 글을 남기네요. 결혼 발표에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한 마음 안고 차분히 잘 준비하면서 공연소식도, SNS 잘 하지 않으시는 이장원님 소식도 틈틈이 전해보도록 할게요"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장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출신으로, 같은 학과 친구인 신재평과 함께 밴드 페퍼톤스를 결성, 2004년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시리즈에 출연하며 뇌섹남 면모를 발산했던 그는 최근까지도 앨범과 공연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다해는 2010년 그룹 바닐라 루시 멤버로 데뷔 했으며 뮤지컬 '모차르트!', '메리셸리'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 중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배다해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